연령대별로 나눠 스트레스 대처 방법 등 강연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한사협)은 사회복지사들의 마음건강 향상을 위한 마음 건강 프로젝트 ‘비타민 캠프’가 지난 27~28일 삼성서비스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한사협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복지사 대상으로 감정노동과 관련한 조사를 한 결과 클라이언트로부터 60% 이상 언어·신체·성적 폭력을 경험했다.

이에 한사협은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비타민 캠프를 진행, 이들에게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마음의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한사협은 “이번 캠프는 사전 예방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일시적 힐링이 아닌 전문적이고 근본적으로 접근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감정근로로 인한 스트레스 대처와 대인관계 역량 강화에 긍정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한편 비타민 캠프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전문 연구원이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위해 개발한 심리·정서·치유 프로그램이다.

한사협은 연령대별로 구분해 지난 27~28일 50대를 시작으로 다음달 11~12일 40대, 18~19일 30대, 25~26일에 20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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