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호승 시인의 소개가 담긴 글과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명하 기자
▲ 정호승 시인의 소개가 담긴 글과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명하 기자

박완서 작가, 이해인 수녀, 정호승 시인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 3인의 작품이 장애가 있는 어린이를 위해 특별 전시된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9일~오는 12월까지 마포 상암동 푸르메어린이재활 병원에서 세 사람의 작품과 함께 하는 ‘푸르메를 사랑한 작가 초대전’를 연다.

이번 초대전은 국내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후원자인 세 사람의 육필원고와 시, 초판원고, 애장품, 서신, 출간 서적, 사진 등이 전시된다.

29일 열린 전시회 오픈식에는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임윤명 병원장을 비롯해 정호승 시인, 호원숙 여사(고 박완서 작가의 가족), 사석원 화백 등이 참석했다.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임윤명 원장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큰 힘이 돼 준 세 분께 감사드린다.”며 “귀중한 인연을 통해 다시한번 재활병원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정호승 시인은 지난 2012년 푸르메재단 창립 5주년 당시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어머니를 위한 시 ‘어머니 당신이 희망입니다’를 낭송하며 전시회 전시회를 축하했다.

한편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최초 장애가 있는 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병원으로 지난 4월 28일 개원했다.

  ▲ 이해인 수녀의 시가 전시되고 있다. ⓒ이명하 기자  
▲ 이해인 수녀의 시가 전시되고 있다. ⓒ이명하 기자
  ▲ '푸르메를 사랑한 작가 초대전'에서 작가들과의 인연과 각 작품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고 있다. ⓒ이명하 기자  
▲ '푸르메를 사랑한 작가 초대전'에서 작가들과의 인연과 각 작품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고 있다. ⓒ이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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