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대표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 연임

▲ 왼쪽부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 한국농아인협회 이대섭 회장,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최한식 회장, 한국장애인기업협회 한광희 회장,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서용규 회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 왼쪽부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 한국농아인협회 이대섭 회장,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최한식 회장, 한국장애인기업협회 한광희 회장,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서용규 회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28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63차 이사회 및 제37차 임시총회를 열고 제8대 공동대표단을 선출했다.

이날 새롭게 선임 된 한국장총 공동대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연임) ▲한국농아인협회 이대섭 회장(연임)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최한식 회장(신임) ▲한국장애인기업협회 한광희 회장(신임)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서용규 회장(신임)다. 이 중 상임대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병돈 회장(연임)이 선출 됐다.

지난 2013년부터 한국장총을 이끌어오던 제7대 공동대표단의 임기가 30일로 만료됨에 따라 회원단체별 회의를 통해 제8대 공동대표단을 추대했다. 신임 공동대표 5인에 의해 이병돈 회장이 제8대 상임대표로 선출, 연임됐고, 이번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거쳐 의결됐다.

이병돈 상임대표는 지난해 6월부터 한국장총을 이끌어왔으며 재임기간동안 회원단체의 화합과 장애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을 받았다.

이병돈 대표는 취임사에서 “새롭게 선출된 공동대표들도 의지가 강해 저 또한 새로운 힘이 솟는 것 같다. 앞으로 한국장총이 장애계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주춧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연임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현재 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할 수 있는 통로가 없어 산적한 장애계의 현안을 해결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장총에서는 각 당에 소통창구를 마련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장애계에서 한 목소리로 힘을 실어줘야 한다. 상임대표로 활동하는 동안 장애인 당사자들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선출된 한국장총의 제8대 공동대표단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19년 9월 30일까지 한국장총을 대표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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