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메의원
▲ ⓒ푸르메의원

푸르메재단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의원에서 장애어린이를 대상으로 집중된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낮병동을 정식 개설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약 한 달여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푸르메의원 낮병동(이하 낮병동)은 오전에 입원해 하루 6시간 동안 체계화 된 집중 재활치료를 받고 당일 오후에 퇴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낮병동은 치료 시간이 대체로 부족한 외래치료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입원 치료시 받을 수 있는 재활치료를 제공해 치료효과를 높인다는 입장이다. 

낮병동은 병원에서 제공하는 재활치료가 다른 입원 치료와 달리 가정에서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아 가족은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더불어 주 2~3일간 직접 편리한 시간을 선택해 치료받는 요일제를 실시해 환아의 교육 기회가 최대한 보장되도록 했다. 환아와 보호자 모두의 편의를 위해 보호자 대기시설도 갖췄다.

앞으로 낮병동은 환아들에게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인지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재활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우현 푸르메의원 원장은 “재활이 절실히 필요한 장애어린이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은 물론 가정과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르메재단이 서울 종로 세종마을에 운영 중인 푸르메의원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재활치료 전문팀이 협업해 장애어린이의 발달 상태에 따른 체계화 된 재활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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