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종합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회
▲ ‘2016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종합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회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2016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지난달 30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23개 자치구 선수단과 봉사자 등 3,000여명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자치구 대항전 형식의 어울림 축제로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는 장애인생활체육의 최대 행사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된 성화봉송에는 리우올림픽 펜싱 박상영 선수와 패럴림픽의 탁구 김영건 선수를 비롯한 메달리스트들이 함께 참여해 참가선수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는 단체종목(공넘기기, 낙하산 공 바운스, 장애물달리기)과 개인종목(축구,배구,볼링,컬링,조정,골프,보치아,배드민턴)으로 나눠 진행됐다. 23개 구가 최선을 다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노원구가 종합우승, 금천구가 2위, 송파구가 3위를, 각 자치구의 추천으로 선정된 모범선수단상은 광진구가 차지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회는 “자치구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으로 마무리되는 어울림의 한마당 축제인 만큼 생활체육을 즐기는 모든 시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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