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이 지난 6일 여성 장애인 자립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맛있는 나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맛있는 나눔’은 여성이 일상생활에 요구되는 기능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요리 수업으로 이날 총 20인의 참여자들이 모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 씨(지체2급, 47세)는 “요리에 관심은 있었지만 학원비용이 부담되고 배울 용기가 없었는데 맛있는 나눔에 참여하여 쉽게 요리를 배우게 되니 즐겁다. 또 내가 만든 반찬을 다른 장애인에게 나눌 수 있기에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측은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반찬을 지역사회 가정에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당사자도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것에 앞장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부터 1년간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맛있는 나눔’은 글로벌 기업 유니클로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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