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하 연맹)이 ‘2016년 전국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지난 7일 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인천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었다.

전국의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의 문화와 생활체육을 증진시키고 건강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여성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생활체육밸리팀 ‘밸리타’와 초대가수 하동진, 선유선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1부 기념식에서는 인천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 김상섭 국장, 인천광역시교육청 박융수 부교육감, 인천광역시의회 김금용 의원, 인천장애인체육회 조병호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2부 대회 종목은 어울림 8개의 종목으로 ‘훌라우프 오래 돌리기’, ‘신발 멀리던지기’, ‘OX 퀴즈’ 등 개인이 참가 할 수 있는 개별종목 4개와 2개의 팀을 나눠 단체로 풍선기둥세우기, 줄다리기, 2인3각, 박터트리기 등의 단체게임으로 구성됐다.

연맹 박용월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다.”며 “생활체육교실을 통한 시각장애인 체육활동 기회제공을 통한 생활체육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인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했으며, 한국마사회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인천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등이 후원했다.

  ▲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 시각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경기 모습.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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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장애인 생활체육 대회 경기 모습.ⓒ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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