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장애인영화제 공식 예고편 공개… 영화 ‘범전’ 오민욱 감독 연출

제17회 장애인영화제 공식 예고편이 공개됐다.

올해 영화제 예고편은 범전동의 재개발 풍경을 담은 영화 ‘범전’의 오민욱 감독이 연출했다.

좁혀지는 풍경, 다가서는 두 사람을 밀착 있게 담아낸 영상을 통해 이번 영화제 표어인 ‘영화, 가까워지는 마음의 거리’를 미리 예상하고 기대하게 만든다.

오 감독은 “풍경을 지나 바다에 이르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서 마음과 마음이 만나 바다에 머무르는 공감의 시선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영화제는 다음달 4일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개막한다. 7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 동안 해외·국내·관객초청, PDFF 경쟁, 장애인미디어운동 등 5개 부문 총 24편의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도 된 ‘관객초청’ 부문에는 관객이 직접 보고 싶은 한국영화로 선정된 ‘귀향’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되기에 더욱 특별하다.

상영작은 모두 무료 상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dff.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배우 한지민이 홍보대사로 위촉 된 영화제는 영화진흥위원회, CJ파워캐스트, 롯데시네마, 투바앤, 나우콘텐츠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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