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특기적성 축제에서 연극을 선보이고 있다.(2015년 발표회 사진)ⓒ 부스러기사랑나눔회경기지부
▲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특기적성 축제에서 연극을 선보이고 있다.(2015년 발표회 사진)ⓒ 부스러기사랑나눔회경기지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다양한 재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5일 지역아동센터경기남부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수원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특기적성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특기적성교육강사 지원사업’의 결과로, 지난 1년간 다양한 특기적성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발표의 장으로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사전심사를 거친 10개 팀이 선정돼 무대에 오르며, 난타, 방송댄스, 기타, 우쿨렐레, 플롯, 드럼 등 다양한 악기 연주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가족애가 담긴 글, 그림 전시회, ‘아동·청소년 권리를 지켜주는 지역아동센터’라는 주제로 아동권리 체험부스도 함께 열어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운영한다.

지원단 조윤경 단장은 “경기도내 어린이는 지난 2011년부터 특기적성교육강사 지원사업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왔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자신들의 실력을 발표하면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기적성교육강사 지원사업은 수준 높은 예체능 전문강사를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재능을 키워주는 사업으로, 올해 126개 지역아동센터 약 1,9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총 67인의 특기적성교육강사와 함께 수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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