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세종마을교육공동체 기본계획 수립 위한 의견수렴회 열어

▲ 지난 13일 세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공동체 의견수렴회 장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이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안전한 배움터가 되도록 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세종마을교육공동체의 모습을 그리기 위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6일까지 시교육청과 세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시민 및 지역단체, 교사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세종교육세종마을교육공동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듣는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들의 삶의 터전인 마을을 마음껏 뛰놀고 배우는 놀이터이자 배움터로 만들기 위해 학교 뿐만 아니라 교육기능이 높아지는 지역사회와 학부모․시민 등의 공감대를 제고하고자 열렸다.

지난 11일 첫 열린 의견수렴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문제는 학교 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공동체까지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시민과 학부모가 참여해서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마을교육공동체는 세종시의 학부모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가능한 교육정책이다.”며,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 다양한 교육주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정책 실현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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