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 ‘소중한 날의 꿈’·폐막작 ‘동주’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폐막작이 공개됐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다음달 10~13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개막작으로 ‘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 상영을 확정했다.

‘소중한 날의 꿈’ 배리어프리버전은 안재훈 감독이 직접 연출에 참여, ‘2016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김정은이 화면해설에 참여했다. 개봉당시 배우 박신혜·송창의 등의 목소리 출연과 서정적인 그림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영화 ‘소중한 날의 꿈’은 시대를 뛰어넘어 청소년들에게 꿈과 방황을 보여주는 좋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막작에 이어 영화축제의 막을 내릴 작품으로는 이준익 감독 연출, 배우 강하늘·박정민 주연의 영화 ‘동주’ 배리어프리버전이 선정됐다. 영화 ‘동주’ 배리어프리버전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장애인 영화관람환경 확대를 위한 한글자막·화면해설영화 제작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한국농아인협회가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영화제는 화면해설 라이브 상영작, 후원회원들을 위한 특별상영작, 단편애니메이션상영작 등 장편 12편, 단편 27편의 다양한 작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한일국제포럼과 공식포스터 주인공 ‘베니’를 활용한 베니그리기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

다음달 10~13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전석 무료(개막식은 초청자에 한함)로 진행되며 한국영상자료원(www.koreafilm.or.kr)과 맥스무비 홈페이지(www.maxmovie.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개막식은 다음달 10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1관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