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는 오는 22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11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부부 60쌍을 대상으로 ‘배냇저고리 만들기’를 개최한다.

이번 배냇저고리 만들기는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건강한 육아를 돕기 위한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출산준비교실’의 태교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는 이번 배냇저고리 만들기가 예비부모들의 수요가 많아 오는 2017년부터는 매월 첫째 주에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 남편이 7kg 무게의 임신체험 앞치마를 입어보고 아내의 임신상태를 체험하는 임부체험 코너와 출산 후 호르몬 변화와 양육에 대한 부담감으로 생길 수 있는 산후우울증 증상, 자가 체크리스트와 예방에 대한 안내도 준비돼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초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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