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함께웃는재단이 다음달 2일 오후 5시 30분 경기문화의전당에서 ‘함께웃는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후원하고 반도체 장비 유통업체인 서플러스글로벌이 주최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뿐 아니라 반도체 관련 기업인, 사회복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음악회를 통해 만나고, 느끼면서,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이 날 모집된 후원금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기금을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가수 ‘동물원’과 발달장애인 전문 음악 그룹인 ‘푸르메오케스트라’와 ‘드림위드 앙상블’ 및 함께웃는재단 산하 주간보호시설인 ‘마음톡톡센터 댄스팀’ 의 공연도 함께하여 장애와 비장애인의 하나된 자리가 이어진다.

함께웃는재단 김정웅 이사장(서플러스글로벌 대표이사)은 “기업인으로서 지난 20여 년을 고객을 지향하는 마음으로 일해 왔듯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 수요자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나누고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은 “요즘처럼 사회소외계층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소위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인이 출연한 사회복지법인의 행사는 다른 기업인과 시민들에게 크나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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