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아동 권리옹호 등 주제로 토론

아시아 전역의 아동 실태를 보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인천 송도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브리스홀(Bryce Hall) U108호에서 '아시아 아동 권리옹호 지원실태 및 영향'을 주제로 제 12차 아동복지포럼을 진행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전역에서 아동과 관련된 화제가 발생할 시 권리옹호적 측면에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다.

특히 그간의 해외관련 사업이 해외원조나 국제개발 측면에서만 다뤄졌다면, 이번에는 국제적 사회복지와 아동 인권의 시각에서 아동 중심의 입장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 사회복지·심리학과 안젤리아 패노스 교수(Angelea Panos)가 '아시아 아동의 힐링과 탄력성(Resilience)'에 대해, 유니세프 동아시아 태평양지역 아동보호 전문가 그레이스 아그카올리(Grace C. Agcaoili)가 '아동 권리옹호 기반의 아시아 아동의 실태'에 대해 기조 강연한다.

이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해외사업본부 최운정 본부장이 '아시아지역 아동 권리옹호 지원현황'을, 동방사회복지회 사업운영부 김태경 부장이 '필리핀 빈곤아동 역량강화사업'을, 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학과 타파 시르자나(Thapa Sirjana) 교수가 '네팔 지진 이후 피해아동·부모 위한 심리지원'을 주제발표 한다.

마지막으로 이날 주제에 대해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노충래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국제아동인권센터 정병수 사무국장과 한국월드비전 남상은 옹호팀장과 종합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오는 2030년까지 SDGs를 수립하고자 유엔회원국가들이 함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빈곤국가 아동의 상황은 더욱 열악하고 도움을 필요로 한다. 이번 포럼에서 국제사회 아동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보다 나은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아동복지포럼에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토드 켄트 학장(Dr.Todd Kent)이 환영사를,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한창원 회장이 축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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