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화나눔축제 바자회 참가자가 물건을 고르고 있다. ⓒ방화6종합사회복지관
▲ 방화나눔축제 바자회 참가자가 물건을 고르고 있다. ⓒ방화6종합사회복지관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자살예방 기금마련을 위한 2016 방화나눔축제 ‘하하하’를 개최했다.

지난해 강서구 자살자 수는 123인으로 서울시 1위를 기록했으며, 방화3동에서는 2015년 11인이 넘는 주민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에 2016년 방화나눔축제 ‘하하하’를 통해 우울감, 고독감 등 자살위험군 주민 지원과 지역 내 자살예방 체계구축을 통해 누구나 하하하 웃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자살예방 기금 마련 바자회 ▲이웃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그리는 참여공간 등이 진행됐다.

바자회에서는 지역주민과 단체, 기업의 후원을 통해 모인 1,000여 종의 물품이 판매됐다.

참여 공간에서는 생명의 씨앗 심기, 추억 사진 촬영, 추억의 책갈피 만들기, 방화동 꿈나무, 천연비누 만들기, 수세미 만들기가 운영됐고, 주민 모임·단체가 직접 준비해 진행함으로써 더욱 의미 깊었다.

방화6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축제를 통헤 약 1,8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 내 자살예방 문화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나와 이웃이 하하하 웃으며 행복하게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지역 내 상점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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