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기도 노인 성(性) 문화 축제’가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경기도내 노인 세대의 건강한 성문화 정립과 인식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해온 행사입니다. 

배승룡 회장/ 경기도노인복지관협회
우리 어르신들이 행복한 것이 이 나라의 든든한 힘입니다.
우리 어르신들의 행복과 관련된 여러 가지 고민 중에 
‘성(性) 인식개선사업을 좀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그래서 
큰 예산을 들여서 2013년부터 올해까지 하고 있습니다.

여주시 노인 봉사활동 동아리 ‘여울봉사단’의 라인댄스 공연으로 시작한
축제는 성(性) 권리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고
‘노인들의 성’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습니다.

박창홍 / 경기도 고양시
저 모르는 것도 배우게 되었고, 와서 들으니까 유익한 점이 많네요.

김인자 / 경기도 가평군
피검사도 하고, 혈당검사도 하고 또 혈액도 찍어보고 다 했어요. 너무 좋아요

또한 행사장에는 성 상담과 비뇨기과 질환 상담 등 
11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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