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협회, ‘정부는 센터위한 예산 증액하라‘
지역아동센터협회, ‘정부는 센터위한 예산 증액하라‘
  • 황현희 기자
  • 승인 2016.11.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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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아동센터협회가 지역아동센터의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했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 지역아동센터협회가 지역아동센터의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했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지역아동센터협회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역아동센터 현장 선생님들과 함께 나 홀로 방임어린이에 대한 돌봄시설인 지역아동센터의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1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 현장 선생님, 추진위 대표단, 관련자 7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모든 어린이들이 학대와 방임에서 자유롭고, 어린이들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건설하는 데 돌봄시설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지역아동센터가 예산 편성으로 인해 생존의 갈림길에 서있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정부의 차별적 예산 지원인 ‘우수지역아동센터 지원’에 대한 지적과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안정화를 위한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적극적인 예산편성을 요구하는 성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에 따르면 내년 2017년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한 국가예산(안)과 관련해 9월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는 11만 나홀로 어린이의 돌봄을 책임지는 지역아동센터의 기본 운영비 지원금액을 동결시켰다. 또한 거점지역아동센터와 토요돌봄 지원예산을 삭감(약 39억 원)했다.

추진위 전병노 공동대표는 “어린이들의 엄마와 같은 역할에 충실해야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예산을 이렇게 구걸하러 다녀야 하겠냐.”며 “이번 예산심의를 통해 지역아동센터가 어린이들을 위한 순기능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추진위 정영순 공동대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하루 9시간씩 근무하며, 150만 원을 달라고 이야기하는 우리의 처지가 부끄럽고 창피하다.”며 “우리가 하는 일이 어떻길래 이런 푸대접을 받으며 살아야하는지,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과 희생으로 살아온 종사자들과 우리 어린이들의 희망이 헛되지 않게 되기를 소망하고 또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추진위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가 이어지는 이달동안 지역아동센터 기본운영비 월 520만 원 확보와 우수지역아동센터 지원 항목을 기본 운영비 지원으로 변경해달라는 국회 청원활동과 함께 국회·세종정부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