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교육프로그램-발달장애인, 지역에서 행복 찾기! 진행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지역에서 행복찾기’라는 주제의 학부모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일~오는 9일까지 세종누리학교에서 실시하는 4차례의 특강과 발달장애인 지원시스템을 잘 구축한 선진지역 탐방 형태로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는 학부모의 행복감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 기반 확대를 위한 다양한 강의와 체험활동이 준비됐다.

자녀 양육과정에서 스트레스 관리와 행복한 부모가 되는 방법에 대해 지난 2일 한국웃음센터 백보경 교수의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강의를 통해 들었다.

이어 3일에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및 경남장애인부모회 윤종술 대표의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통합 기반 마련을 위한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발달장애인 자녀가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지원시스템들이 구축된 지역 사례들을 공유하고 가정과 지역사회 속에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청취했다.

이외에도 사회적 협동조합 ‘동행’, 방과후마을학교 ‘둥지’, 안심마을 ‘텃밭’ 등의 사례를 청취하고 대구 안심마을을 방문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사회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조화롭게 살아가고, 지역사회통합 모델을 어떻게 실행하고 있는지 체험할 예정이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자녀들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부모들에게 쉬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같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인식시키고 지역사회 통합 기반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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