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의 언어발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11월 23일까지 ‘드림스타트 어린이’ 70인을 대상으로 언어발달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림스타트 어린이 언어발달검사는 열린맘아동청소년상담센터, 고양온시디움치료센터와 ‘드림스타트 언어발달검사’ 협약에 따라 진행되며 협력 센터들은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언어발달검사는 영유아 언어발달검사(SELSI), 취학 전 어린이의 수용언어와 표현언어 발달척도(PRES), 우리말 조음·음운 평가(U-TAP), 수용·표현 어휘력검사(REVT) 등의 항목 중 어린이 특성에 맞춰 3가지 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문제 특성을 파악하고 추후 맞춤형서비스 제공의 근거자료로 이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언어발달검사를 통해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의 언어발달 정도와 장애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