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활을 위한 사회적 기반 마련… 지난해 이어 2차년도 지원 사업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개발도상국 장애인 지원 사업 중 라오스 장애인 지원 사업으로 라오스장애인협회(LDPA)에 장애인 이동권 사업 기증식을 진행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개발도상국 장애인 지원 사업 중 라오스 장애인 지원 사업으로 라오스장애인협회(LDPA)에 장애인 이동권 사업 기증식을 진행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개발도상국 장애인 지원 사업 중 라오스 장애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라오스장애인협회(LDPA)와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하는 장애인 이동권 사업 기증식을 개최했다.

차량 3대 지원, 기자재 세팅, 콜센터 사무소 구축 등 장애인 이동권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본 기증식에는 주 라오스 대한민국 윤강현 대사,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Khamping Senghannalath 정책국장, 재라오스한인회 정우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애인 이동권 사업은 라오스 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해 사회 참여 및 직업 재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우리나라의 장애인콜택시 사업을 본 떠, 라오스 최초로 장애인콜택시 사업을 운영한다. 장애인콜택시 사업은 교통의 제약으로 자립과 재활에 어려움을 겪던 라오스 내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증식에 참여한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 Metta Thippawong 씨는 “장애인콜택시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 사업을 통해 라오스 내 장애인들의 이동권이 보장돼 학교, 병원, 직장 등을 자유롭게 왕래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개발도상국 장애인 지원 사업 중 라오스 장애인 지원 사업으로 라오스장애인협회(LDPA)에 장애인 이동권 사업 기증식을 진행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개발도상국 장애인 지원 사업 중 라오스 장애인 지원 사업으로 라오스장애인협회(LDPA)에 장애인 이동권 사업 기증식을 진행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또한 지난달 24일~지난 4일까지는 라오스시각장애인연합회(LAB)과 안마사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현지 안마사 10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됐다.

이는 지난 2015년도 진행했던 라오스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안마사 양성 및 전문안마사 역량 강화 교육 사업에 연장선에 있는 2차년도 지원 사업이다.

이 외에도 점자교과서 제작사업 등 라오스 장애인복지를 위한 여러 부분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의 2016년도 국제 지원 사업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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