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에서 의료관련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의료관련감염병 관리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라서 의료기관은 의료관련감염병 예방·확산방지를 위해 ▲의료기관내 항생제 처방 적정성 평가 등 항생제 사용관리 강화 ▲의료관련감염병 관련 내성균 검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의료기관내 감시체계 운영 ▲손위생, 장갑 등 보호구 착용, 환자 전용 의료용품 사용, 주변환경 소독 등 감염예방활동 ▲환자 발생 시 환자격리, 주위환자 적극적 검사와 같은 예방·관리조치를 수행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관련감염병 발생 현황을 분석하고, 유행가능성 있는 의료기관에는 현장역학조사와 함께 감염관리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 기관별 역할을 체계화하기 위해 기존의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안내’, ‘다제내성균 감염관리 지침’ 등을 통합해 이 지침을 마련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관련감염병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관리하고 환자 발생 시 확산방지를 위해 의료기관과 보건기관 등에서 이 지침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 앞으로 일선 보건기관과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련 지침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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