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총 8대 공동대표단 취임식 15일 열려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왼쪽부터 서용규, 최한식, 이병돈, 이대섭, 한광희.
▲ 왼쪽부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서용규 대표, 최한식 대표, 이병돈 대표, 이대섭 대표, 한광희 대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은 지난 15일 오후 3시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공동대표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장총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이병돈 회장 ▲한국농아인협회 이대섭 회장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최한식 회장 ▲한국장애인기업협회 한광희 이사장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서용규 회장을 8대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상임대표는 이병돈 회장이 맡았다.

새롭게 선출된 공동대표단은 취임식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 9월 30일까지 3년 동안 한국장총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이병돈 상임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장애계단체 통합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 보장 등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한국장총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이하 장총련)은 지속해서 연대의 토대를 다졌다. 연대만이 우리가 직면한 문제의 답이다. 통합 논의를 빠르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장애인권리보장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우리 노력으로 일궈낸 여러 장애인 관련 법들이 잘 제정 될 수 있도록 감시의 눈을 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 개개인 삶의 변화에 관심을 갖겠다. 인권이 존중 받고,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받는 사회가 되도록 더욱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장총련 안진환 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 등 장애계 지도자와 정관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와 장애계 인사, 정관계 인사들이 취임을 축하하는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와 장애계 인사, 정관계 인사들이 취임을 축하하는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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