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와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사회적기업 재무성과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사회적기업은 매출규모가 매년 증가 하고 있으며, 예술·간병·관광·교육 등 업무 분야가 다양화 되고 상법상 회사 비율이 60%에 육박하는 등 효율적인 회계 관리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회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부는 사회적기업의 회계 투명성 강화를 포함한 재무성과 향상을 위해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고용부는 사회적기업의 재무성과 관련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적극 협조 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재능기부단을 구성해 회계·세무 분야 상담 제공, 우수회계기업 대상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며 상담을 통해 도출된 주요 사안에 대해 고용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고용부 이기권 장관은 “회계상담을 통한 선진 회계 경영방식 도입은 사회적기업에 있어 쉽지 않은 과정이 되겠지만, .투명한 회계를 기본원칙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소비자들도 윤리적 소비로 화답해 줄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부는 앞으로 직능단체, 기업,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자원을 적극 연계해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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