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추진 중인 나눔활동에 ‘나눔축산운동본부’와 ‘농협목우촌’이 동참한다. 

서울시는 나눔축산운동본부, 농협목우촌과 함께 2일 중구 예장동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목우촌 햄세트 3,000인분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전달된 목우촌 햄 세트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목우촌 채형석 사장은 “최근 경제불황 등의 원인으로 도시지역 곳곳에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과 결식아동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소외계층에게 그 정성과 사랑을 전달하는 것이 진정한 상생·나눔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안찬율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서울시에서는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시민과 기업과 손잡고 다양한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며 “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와 농협목우촌은 지난해 7월 서울시와의 사회공헌 협약식을 맺은 이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 축산물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서울시와 결식아동과 독거노인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축산운동에 앞장 설 계획이다.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 제보나 도움을 줄 사람은 120 다산콜센터(☎120)나 ‘희망온돌’ 홈페이지(ondol.welfare.seoul.kr)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 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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