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근무하기 힘든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동료들과 이웃을 위해 2일 ‘사랑나눔 김장’ 행사를 개최했다.
경찰청 식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00여 명이 참여해 독도 등 외진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과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갔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장김치 1,000포기는 독도경비대·울릉경비대·가거도 레이더 기지 등 도서벽지에서 근무하는 경찰관과 의경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김치가 필요한 이웃들에게도 함께 전달된다.
행사 참가자는 “외딴 곳에서 힘들게 근무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보내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온 국민 모두가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 밖에도 매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급여 우수리’를 정기적으로 불우이웃 등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받고 있는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서민경제 안정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이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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