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함께 하는 어울림, 함께 여는 큰울림’이라는 주제로 경기도교육청․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경기도 킨텍스에서 ‘2016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를 오는 9~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교육 시행 10주년과 다문화학생 10만 명 시대를 맞아 그간 시행된 다문화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행사는 우수 교육 자료․사례를 소개하는 ‘공유(共有)의 장’과 자연스럽게 체험하면서 다문화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감(共感)의 장’, 다문화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미래(未來)의 장’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다문화학생 중 언어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이중언어 말하기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29일에 열린 ‘제4회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수상자가 한국어와 모국어(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 러시아어 등)로 ‘우리 가족, 나의 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모두가 함께하는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가 다문화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숙한 다문화사회를 열어가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고 다문화시대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현장에서 다름을 인정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과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너나들이.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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