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심의 사회서비스 제공 모델 발굴 목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모금회)는 지난 1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지역중심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적경제 협동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해당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 기획의도 및 공모절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장신대 이만식 교수의 ‘모금회가 주목하는 3대 아젠다’, 서울여대 정재훈 교수의 ‘복지와 사회적경제 영역의 만남’,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은애 센터장의 ‘컨소시엄 사업 기획 및 성과지표 설정’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빈곤의 대물림이 없는 사회’, ‘학대와 차별이 없는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모금회 3대 복지 의제를 주제로 지역 내 복지 이슈를 발굴해 지역 내 다양한 사회서비스 제공주체들의 협력을 통해 지역중심의 사회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서울모금회는 “해당 사업을 통해 프로그램 혹은 기관 중심의 사업방식에서 탈피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변화를 유도하고 사회적 경제 조직으로 배분대상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새로운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모금회가 사회적경제로 배분대상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사회복지와 사회적경제의 만남이 어떻게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교육과 간담회 등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최소 7개의 컨소시엄을 7억 원의 예산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12월까지 1년 단위로,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사랑의열매 홈페이지(seoul.ch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