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가 장애인·노인 등 보조기기가 필요한 사람이 보다 안전하게 보조기기를 사용하고 직·간접적으로 보조기기를 접하는 국민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2016년 휠체어·전동스쿠터 사용자를 위한 안전교육 동영상’을 제작·배포 안내한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은 안전교육 자료 제작을 기획하던 중 지난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복지관협회와 함께 국민의 부상·2차 장애 예방, 성공된 재활에 기초가 되는 휠체어·전동스쿠터 안전교육 업무 협약을 했으며 그 내용 중의 하나로 본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 CD는 연내에 전국 보조기기센터, 전국 보건소, 시·도 권역재활병원 등 300여 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휠체어·스쿠터 알고 이용하면 안전해요’ 동영상은 전국민 누구나 볼 수 있고 장애인·고령자 관련 기관·특수학교·특수유치원 등 필요한 교육 행사 시에 활용 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내려받길 원할 경우 중앙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 자료실(http://knat.go.kr/)에 들어가면 된다. 자

이번 영상 제작을 총괄한 김완호 센터장은 “휠체어·전동스쿠터는 해마다 수 천여대가 지급되는 이동수단이지만 도로교통법상 차가 아닌 보행자로 규정돼 있고 운행과 관련한 안전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 없다.”며 “보급과 더불어 각종 안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정부에 대안을 촉구하는 민원이 계속 제기 됐다. 이 동영상이 국민의 요구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영상에는 직접 사용하는 당사자가 꼭 알아야 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보호인과 국민 모두가 알면 도움이 될 내용을 담았으므로 널리 활용해주시기 바란다.”며 “사용자와 가족, 보조기기 서비스 등의 실무에서 활용함으로써 안전하게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인식이 필요할 것이다. 중앙보조기기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안전사용을 위한 교육자료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지원, 점검 체계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