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 스케이트화를 신은 선수들이 서로 너나 할 것 없이 운동장을 돌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에서 발달장애인 롤러스케이트 선수들이 참가한 충북 스페셜 올림픽 코리아 롤러스케이트 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열렸습니다.

종목은 100m부터 1000m까지, 릴레이 계주 등 5개의 트랙 경기가 나누어져 진행됐습니다.

장병호 회장 / (사)스페셜올림픽 코리아

스페셜 올림픽은 지적장애인을 위한 올림픽입니다.

지적 장애인은 매우 제한 된 삶을 살아갑니다.

이러한 경기를 통하여 우리 아이들에게도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줍니다.

또 이번 경기를 통하여 자기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많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생각할 때 굉장히 뜻이 있는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메달보다 값진 리본을 수여하며 완주를 축하하고. 기록보다 완주와 도전에 더 큰 의미가 있음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김대현 / 참가선수

인라인을 타면서 장애도 많이 좋아지고 친구들 사귀는 것 도 편안해 지고 이런 대회를 나오게 되어서 좋습니다.

도전과 참여의 중요성, 그리고 그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던

충북 스페셜 올림픽 코리아 롤러스케이트 대회.

대회에 참가했던 모든 이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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