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이하 제주사회복지협의회) 제7대 회장에 고치환 평안전문요양원 운영이사장이 당선됐다.

지난 6일 치러진 제주사회복지협의회장 선거에는 유권자 183명 중 166명이 참가해 131표를 득표한 고치환 이사장이 33표를 얻은 사회복지법인 선도원 임말시아 이사장을 누르고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기권 2표)

고치환 당선인은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노인복지협회장, 재가노인복지협회장,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부회장, 서귀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 “어느 쪽 지지자든 우리 모두 한 가족이다. 세상은 흉흉하고 어지롭지만 사회복지만은 밝아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화목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세상에 보여줘야 한다.”며 “부족한 나를 믿어주시고 같이해준다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치환 당선자가 내건 공약은 ▲현재 15명에서 30명까지 임원 정수 확대 ▲직능단체 실무협의체 운영 ▲소규모시설 운영지원 ▲제주복지 원탁회의 정례화 ▲사회복지정책 교육 조사연구 자원봉사 사회복지시설 등 전문위원회 기능강화 ▲사회복지인권사랑방 운영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련 점검 및 지원체계 마련 ▲회원서비스 강화 ▲우수 근무자 해외연수 시행 등이다.

임기는 오는 2017년 1월 13일부터 2020년 1월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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