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진행된 제18회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 시상식에서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의  ‘다시, 시작(RE boot, RE start!)’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시, 시작 프로그램은 2016년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장애아동 가족의 가족탄력성 증진을 위한 기획이다. 이에 가족의 강점을 강화시켜 가족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원을 축적하는 힘을 증진시키고자 진행됐다.

특히 영유아기 장애가 있는 자녀를 양육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와 형제에게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는 데 엄마들을 위한 원예·캔틀아트 테라피, 아빠들을 위한 요리심리치료, 비장애형제자매를 위한 집단놀이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개개인을 강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장애아동을 양육시키며 느꼈던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또 다른 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김자연 사회복지사는 “가족 구성원 모두를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이로 인해 가족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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