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사협 회장 선거 주인노릇하기 그룹, 유권자 선언 운동 전개

내년 2월에 치러지는 제20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한사협) 회장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운동이 활발하다.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구성된 ‘2017 한사협 회장 선거 주인노릇하기’ 그룹은 한사협 출마 후보자들에게 회원들이 바라는 요구 공약을 전달하기 위해, 요구 공약을 모으고 자료화 하고 있다.

이들은 후보자들이 요구 공약을 받아들여 지연·학연·조직선거에서 탈피하고, 정책과 유권자 중심인 선거를 치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회원 대중운동이다.

지난 11월 페이스북 등을 중심으로 ‘유권자가 원하는 공약’ 33가지를 취합해 출마 예정 후보자들에게 전달했으며, 답변내용과 공약 등을 담은 오프라인 자료집을 발간해 ‘유권자 선언’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또 한사협 선거일 전까지 각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장점 중심 ▲현안 중심 인터뷰를 비롯해 오프라인 토론회 등을 열고, 후보자들의 생각을 유권자들이 알 수 있는 다양한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푸른복지사무소 양원석 소장은 “돌아다니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 듣는 이야기가 많았고 마음이 어지러웠다. 그럴수록 유권자가 바르게 자리잡고 판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연, 인연, 조직 선거를 막으려 하기 보다 정책, 인물, 유권자 선거에 매진해서 더 심지를 곧게 세워야겠다 싶었다.”고 취지를 전했다.

유권자 선언에 동참하고 싶은 이는 페이스북 ‘2017 한사협 회장 선거 주인노릇하기’(www.facebook.com/groups/2017vote)나 유권자 운동 동참 서명하기(form.office.naver.com/form/responseView.cmd?formkey=MzhmMjk3ZjktNDVlMi00M2UwLWFkNDUtZDQ3MGI5YjU2Mzc4&sourceId=urlshare)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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