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삼일대로 363 장교빌딩 13층, 한국장애인개발원 위탁운영

서울 거주 장애인 인구의 약 7.4%를 차지하는 2만 9천여 명의 발달장애인들이 개인별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서울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서울 중구 장교빌딩 13층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앞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에게 개인별 상황에 따라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알맞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방문·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과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센터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했을 겨우 현장조사와 피해자 보호에 나서고, 공공후견인을 지원하는 등 권익옹호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센터는 지난 해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지자체 예산과 국고를 5;5비율로 각각 2억 3,500만 원 씩 총 4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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