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지난 27일,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추진한 ‘면목 행복키움 공동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중랑구의 대표 업종인 봉제업체 경영난을 해소하고 경력 단절 여성들의 일자리를 확보하고자 ‘마을공동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5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중랑구가 최종 선정돼, 망우동에 ‘망우 행복키움 마을공동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올해는 서울시 최초로 ‘2016년 서울시 마을공방 조성사업’ 에 선정되면서 면목동(용마산로94길 64-78)에 ‘면목 행복키움 마을공동일터’를 추가 조성했다.

‘면목 행복키움 마을공동일터’는 192.06㎡의 규모로 작업 공간, 간이 주방, 휴게실,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운영은 은퇴자나 전업 주부를 대상으로 스스로 모여 일하고 생산적 일자리를 통해 희망과 일하는 행복을 찾도록 돕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참여는 지역 내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근무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희망하는 시간에 근무하면 되며, 수입은 일감 수주 단가에 의해 개인별 성과만큼 받는다.

위검복 일자리경제과장은 “마을공동일터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전업 주부,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일하는 보람을 느끼고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2017년도에는 ‘공동 일터’의 성장·발전을 위한 기술,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감도 다변화 되고 더 많은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02-2094-2243)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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