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구가 오는 20일까지 덕성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과 함께하는 2017년 1학기 ‘도봉 어린이 영어교실’ 일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기간은 3월 2일~8월 3일까지 21주 과정으로 정원은 190인(일반 150인‧저소득 40인)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 50분~5시 40분까지 진행되며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총 수강료 57만 5000원 중 30만원은 도봉구에서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도봉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3∼6학년이면 누구나 도봉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edupia.dobong.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공개 전산추첨을 거쳐 오는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어린이 영어교실은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반별 책임제로 운영된다. 사전 평가를 통해 수준별 소그룹으로 반이 구성되며 회화, 영어 동화책 읽기, 영어 일기 쓰기 등을 통해 말하기, 독해, 영작 실력 향상을 위한 수업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대학교의 우수 교육 체계를 저렴한 수강료로 체험할 수 있는 도봉 어린이 영어교실에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영어교육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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