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대문구가 한국 명절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주부를 위해 오는 17일과 19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가좌보건지소 4층 영양교실에서 ‘설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연다.

설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러시아, 일본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들이 하루에 20인씩 총 40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면서 한국 전통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방법을 배운다.

전문 강사가 다양한 우리나라 명절 음식과 칼로리를 줄이고 영양을 높이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떡갈비, 떡잡채, 부추새우전 등 명절 음식 만들기를 체험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다문화가정의 건강과 안정된 정착을 위해 명절마다 이 같은 행사를 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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