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장애인 고용부담금 설명회’에서 공단 서울지사 김경애 과장이 자체 제작한 장애인 고용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
▲ ‘2017 장애인 고용부담금 설명회’에서 공단 서울지사 김경애 과장이 자체 제작한 장애인 고용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이하 지사)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기업 실무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장애인 고용부담금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장애인 고용부담금 신고, 의무고용률 상향 등 장애인 의무고용 관련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용의무를 이행하지 못 한 100인 이상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설명회는 지사에서 자체제작한 장애인고용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고용부담금 신고·납부절차 안내, 주요제도 변경사항 공지, 지사-기업 담당자간 맞춤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의 형식적 집체교육을 벗어나 소규모 맞춤교육형태로 3차례에 걸쳐 개최해 보다 현장감 있는 인식개선교육과 기업별 맞춤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사측은 이번 설명회가 SK, 롯데 등 주요 대기업이 주로 소재해 있는 중구, 종로구 담당자가 대거 참석했을 뿐 아니라 정기채용시기를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사 황보익 지사장은 “장애인 고용은 바로 우리 가족, 이웃의 이야기이며, 이러한 이해로부터 비로소 소통과 문제인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2016년도분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오는 31일까지 공단 지사(www.esingo.or.kr)로 신고하고 국고로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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