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달 31일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지원하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인 2017년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프로그램 사업 ‘잡(job)을 잡(job)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잡(job)을 잡(job)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지적·자폐성 장애인 14인을 선발해 개별교육과 현장훈련을 통해 직무능력·태도를 갖춰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직업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부 내용은 ▲취업알선과 취업 후 적응 지원 ▲감정조절, 면접기술 익히기 ▲직업 준비·수행 훈련 ▲사업체 견학 ▲직업 인식·유지에 필요한 근무 태도 등이다. 또 주 1~2회 사업체를 방문해 현장훈련도 시행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음달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직업지원팀(041-545-7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복지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11인이 취업에 성공해 직장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10인이 현장훈련을 통해 취업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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