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한전 사옥 증축해 각종 복지 사업장 통합 운영

▲ 증축해 희망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구 한전사옥

화순군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여러 곳에 산재한 각종 복지 관련 사업장을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안에 구 한전사옥을 리모델링하고, 건축물을 증축해 화순읍내 각지에 분산된 군민이 이용하는 복지 및 문환 시설을 통합한 희망센터를 건립해 운영키로 했다.

희망센터에는 드림스타트를 비롯해 화순지역자활센터 및 관련 사업장, 자원봉사센터, 여성 새로 일하기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인사회활동지원센터 등 복지시설과 작은 도서관, 육아정보 교육장 등 문화시설도 입주시킬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복지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 한전 사옥 건물을 증축(308㎡)해 연말까지 70석 규모의 영화관 1개관을 개관키로 했다.

화순군에서 운영 중인 화순지역자활센터 및 사업단은 대부분 민간 소유의 건물을 임차해 사용, 연간 5천여 만원의 임대료를 지출할 뿐만 아니라 화순읍내에 여러 곳에 산재되어 있어 관리상의 어려움이 많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희망센터 사업간의 연계와 지원 등으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고, 각종 시설의 사용에 따른 임차료를 지불하지 않아 예산 절감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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