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의 생일을 맞아 국내 팬클럽 손나은닷컴이 10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1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에이핑크 손나은의 이름으로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 2인에게 치료비로 전달된다. 손나은닷컴에서는 치료비를 지원받게 될 어린이를 위한 편지와 장난감, 운동화, 운동복 선물을 준비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에이핑크 손나은의 이름으로 발행된 기부증서에는 ‘24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기부합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아이들이 나은이의 따뜻하고 밝은 기운을 받아 빨리 건강해지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손나은닷컴은 “생일선물 대신 주변 이웃에게 기부를 해달라는 나은 양의 뜻에 따라 기부를 하게 됐다. 이번 기부가 나은 양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해당 연예인의 이름으로 후원금을 전달할 때면 깜짝 놀라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의 모습이 인상깊다. 스타가 자신을 응원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자신감을 갖고 치료에 임하는 어린이들을 볼 때면 정말 행복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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