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어울림, 일본어 강의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노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어울림은 2017 서울시 지원 특화 사업으로 오는 3월 10일~7월 14일까지 주1회 금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총 18강 구성의 일본어 강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어울림은 일본어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참여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본어 능력 시험 대비 교육을 진행한다. 좀 더 전문 된 일본어 실력을 키워 앞으로 일본 홈스테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어 교육과정은 ▲오리엔테이션, 히라가나 익히기 ▲기본 인사말 배우기 ▲기초 문법 익히기 ▲가타가나 익히기 ▲기본 문법 익히기 ▲문자‧어휘 풀이 ▲일본어 능력시험 문법 풀이 ▲독해 이해·풀이 ▲청해 문제 풀이 ▲일본어 능력시험 모의고사 문제 풀이 등으로 진행된다.

일본어 강의는 현재 경희대학교 일본어학과 전공 강의를 맡고 있는 이지연 강사가 맡을 예정이다.

어울림 이성수 소장은 이번 사업의 기대효과로 △장애인의 직업적 역량강화 △국제사회 시대에 발맞춰 일본 제대로 알기 △중증장애인의 용이한 해외여행 △고급화된 일본어 능력시험 기회 제공 등을 꼽았다.

이 소장은 “장애인들 중 외국어와 같은 전문교육을 받는 데 있어서 접근성이 취약해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제시대에 맞춰 일본어에 대한 영역에 중증장애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한편으로는 일본 등 해외여행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어 강의 프로그램 참여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선착순 6인으로 제한한다.

교육비는 없으며, 교육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어울림 홈페이지(www.nowonilc.or.kr) 공지사항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전자우편(hno1il@hanmail.net)이나 팩스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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