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안정화, 장애인 체육 전문성 강화 주력할 것”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4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명호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4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명호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제4대 이명호 신임 회장이 23일 오후 6시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이날 취임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동훈 차관, 시·도 장애인체육회 및 가맹단체 관계자, 장애인선수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이명호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공식행사는 제3대 김성일 회장의 이임식에 이어 제4대 이명호 회장의 취임식으로 구성됐고 식후행사는 축하공연 및 참석자 환담 등으로 진행됐다.

이명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조직 안정화와 장애인체육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고, 소통하고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대한장애인체육회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명호 회장은 취임식 이후 다음달 1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단장세미나에 참석하는 각국 NPC 대표를 초청해 만찬을 개최한다. 이어 4일 열리는 제3회 평창패럴림픽데이 행사에 참석하며 같은 날 시작되는 2017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를 비롯해 평창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에 참관하는 등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명호 회장은 1999년 방콕 아태장애인경기대회 역도 동메달리스트로 2006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해 전문체육부장·생활체육부장·시설운영부장·교육훈련부장을 지내고 2014년부터 최근까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원장을 지냈다. 2008년에는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총감독을 맡은 바 있다.

▲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 제3대, 제4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자 대표들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대항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 제3대, 제4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자 대표들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대항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