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의 첫 선수 출신 회장인 제4대 이명호 신임 회장이 지난 23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4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장애인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제3대 김성일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각별한 애정을 전했고, 이어 제4대 이명호 회장은 그동안의 장애인체육 성장에 이어 조직 안정화와 장애인체육 전문성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INT-이명호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 출신으로서 처음으로 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05년 설립 후 십여 년간 생활체육 및 전문체육 각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그간의 성과가 장애인체육 인프라 조성과 예산 확충 등 양적인 성장에 기반한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조직 안정화와 장애인 체육 전문성 강화에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이명호 회장은 다음달 1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단장세미나에 참석하는 각국 NPC 대표들을 만나고, 4일 열리는 패럴림픽데이 행사에 이어 테스트이벤트를 참관하는 등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패럴림픽 준비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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