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작업중 덮쳐... 40대 선원 부상

▲ 27일 오전 두미도 선착장에서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해 헬기에 환자를 편승 후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후송했다.  (사진제공=남해해경본부 )
▲ 27일 오전 두미도 선착장에서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해 헬기에 환자를 편승 후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후송했다. (사진제공=남해해경본부 )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김두석)는 27일 오전 11시쯤 경남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남방 5해리 해상에서 어로 작업 중이던 사천선적 H호(기선권현망, 32톤)에 응급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H호 선원 정모(41) 씨를 헬기로 긴급 후송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통영해양경비안전서 소속 경비함정 2척과 해경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남해해경본부 소속 헬기를 긴급 출동시켜, 1시간 여만에 두미도 선착장에서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해 헬기에 환자를 편승 후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후송했다.

안철준 경감은 H호 선원 정모 씨가 H호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그물을 들어 올리던 중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정 씨를 덮쳐 두부 출혈 등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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