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재 예방 및 감전체험 시설운영

▲체험객과 함께 전기안전체험관을 관람하는 어린이들. ©부산소방본부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성곤)는 오는 3월 1일부터 부산 119안전체험관에 '전기안전체험관'이 전국 최초로 문을 연다.

본격 운영에 앞서 오는 28일 오전 11시 동래구 우장춘로 금강공원 내 119안전체험관에서 '전기안전체험관' 개관 행사를 한다. 이 날 행사에는 119안전체험관 관계자와 부산시 에너지산업과, 전기안전공사 및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부산소방본부와 부산시 에너지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문을 열게 된 '전기안전체험관'은 총 사업비 2억8천여만 원이 투입되어 8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완공됐다.

전기안전체험관은 전체면적 107㎡로 전기화재 실물 모형이 전시되어 있으며 체험객들은 멀티탭이 과부하 되었을 때 연기 발생 현상과 감전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또 3D 영상(전기안전을 약속해)을 통해 전기안전상식을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전기발전의 원리 등을 알 수 있는 체험시설로 구성돼 있다.

119안전체험관은 '전기안전체험관'을 포함해 총 7개 체험코스로 도시재난, 자연재난, 생활안전, 소방관직업, 구급출동119, 새싹안전마을, 전기안전체험으로 운영된다.

또한 지난해 5월 문을 연 뒤 6월부터 본격적으로 방문객을 맞아 8개월 새 105,138명('17년 1월 기준)이 다녀갔으며, 올해도 최대 24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익환 부산 119안전체험관장은 "시민들이 전기안전체험을 통해 전기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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