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보건소은 오는 3일부터 심뇌혈관질환예방의 일환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서천)와 4개 지소지역(장항, 화양, 마산, 서면)을 순회하는 맞춤형 마스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마스터 교실은 지난해는 보건소에서만 교육을 실시했으나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30세 이상 주민 중 고혈압·당뇨 의사 경험률이 높고, 고혈압 약물치료율과 합병증 검진율이 낮으며 지리적 여건이 좋지 않아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순회교육과 더불어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8회 이뤄진다. 4개소 지역은 첫째·셋째 수요일 순회해 4회로 운영된다. 고혈압과 당뇨병의 이해와 식이·구강관리 및 합병증·약물관리 등의 내용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치위생사, 운동처방사 중심으로 강의·실습으로 진행된다.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교육과 올바른 정보 제공과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자기혈관숫자알기를 인식시키며 합병증 예방과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면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경제적 부담을 주게 되는 만큼 평소 정기적인 혈압, 혈당 등을 확인해 이상이 있을시 정밀검사를 받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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