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과 안전수칙 전면 수정

국민안전처가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과 안전수칙 전면 수정한다

올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과 안전수칙을 표준화하고, 장애인과 어린이 등 재난안전취약계층을 위한 행동요령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민안전처 뿐만 아니라 관계 중앙행정기관 회의를 개최해 재난유형별 소관 부처를 지정하고, 표준화 추진일정과 방식에 대해 협의했다.

제작일정은 소관 부서별 요약과 상세자료 작성이 4월 까지 진행되고, 전문가 감수는 6월, 국민행동요령 제작과 홍보는 7월까지 이어진다.

또 재난안전취약계층을 위한 국민행동요령은 오는 12월까지 제작될 전망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국민행동요령의 특징에는 ▲생활여건의 변화에 따라 행동요령을 추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그림 중심으로 요약자료를 작성하고 필요시 상세자료도 함께 제작 ▲소관 부처와 부서를 명확히 하고 주기적인 현행화를 통해 최신 정보 제공 ▲장애인, 어린이, 외국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행동요령 제작 ▲행동요령은 책자와 국민안전처·재난안전포털·관계부처·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등 내용이 포함됐다.

국민안전처 정종제 안전정책실장은 “국민행동요령을 표준화하면 국민들이 국민행동요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며 “특히 장애인, 어린이, 외국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국민행동요령이 제작되면 안전 사각지대가 줄어들어 국민들의 안전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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