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내 몸은 소중해요’ 인형극이 펼쳐 졌다.
▲ 지난 9일 ‘내 몸은 소중해요’ 인형극이 펼쳐 졌다.

충청남도 예산군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중증장애인 시설인 아름다운 집에서 ‘내 몸은 소중해요’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인형극을 공연해 사람에 대한 경계교육을 통한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예산가정상담소의 ‘마음소리’ 인형극단은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었을 때 행동 방법 ▲위험한 상황에서의 행동 방법 ▲아는 사람에 의한 성폭력 위험 상황 등 3개 사례로 인형극을 공연했다.

군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의 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장애인들이 성폭력과 성추행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해 성 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인형극을 통해 장애인들이 공연에 몰입하고 공감 능력을 높이는 등 장애인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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