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 종목인 크로스컨트리스키 롱에서 금메달 노려

▲ 2017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월드컵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신의현이 활주를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 2017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월드컵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신의현이 활주를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2017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월드컵 개최 첫 날인 10일, 대한민국 장애인동계스포츠 간판 신의현 선수(37, 창성건설)가 바이애슬론 스프린트(7.5km) 좌식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를 1년 여 앞두고 본 대회와 동일한 장소인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치러지는 테스트이벤트다.

신의현 선수는 1위를 한 독일의 Martin Fleig(세계랭킹 1위)에 35초8 뒤진 25분0초8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다. 총 10발로 이뤄지는 사격에서는 1개의 표적을 놓친 신의현 선수는, 참가선수 중 실제 주행시간이 가장 빨랐으나 장애등급이 반영된 최종 결과에서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신의현 선수는 “경기 중에 두 번이나 넘어져 아쉬웠다. 내일은 자신있다.”며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특히 신의현 선수는 오는 11일 치러지는 자신의 주 종목인 크로스컨트리스키 롱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종목이 개최된 이 날 입식 종목에서는 권상현 선수와 이승진 선수가 각각 7위와 13위, 시각 종목에서는 최보규 선수는 14위를 기록했다. 좌식 부문에 출전한 이정민 선수는 아쉽게도 실격했다. 2017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월드컵은 15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같은 날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2017 정선 세계장애인스노보드월드컵 파이널 스노보드 크로스 종목에는 김윤호 선수(35), 박항승 선수(30)가 출전했다. 뱅크드슬라롬 경기는 오는 13일 펼쳐진다.

이어지는 2017 정선 세계장애인알파인스키월드컵 파이널은 오는 12일~18일까지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시각 부문에 양재림 선수(28, 국민체육진흥공단), 황민규 선수(20), 좌식 부문에 한상민 선수(38,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치원 선수(37, 하이원리조트)가 출전한다.

▲ 2017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월드컵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신의현이 사격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 2017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월드컵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신의현이 사격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 2017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월드컵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신의현이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 2017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월드컵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신의현이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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