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성동장복)이 오는 27일까지 ‘2017년 제9기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양성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양성교육은 장애인에게 경제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직업군으로서 수리기술자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8기까지 교육생 총 25명을 배출했고, 이들 중 70%가 수리 센터를 개소하거나 취업했다.

교육 과정은 ▲보조공학 ▲전자회로 ▲보장구 수리 ▲서비스 행정 실무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한, 유관기관 견학과 현장 실습으로 폭넓은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생 간 팀워크와 기술자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다음달 3일~9월 15일까지며,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다.

교육은 무료고, 교육생들에게 교육훈련수당으로 월 20만 원을 지급한다.

모집 대상은 자립 의지가 있는 성인으로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면접을 통해 △직무수행 능력 △문제 해결·대인관계 능력 △자립과 취업 의지 △인성 등을 평가해 최종 5명을 선발한다.

지원 방법은 성동장복 홈페이지(www.omni.or.kr) 공지사항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 전자우편(hub3110@omni.or.kr)이나 팩스(02-2290-3181), 우편(서울시 성동구 청계천로 506,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성동장복 기획권익옹호팀(02-2290-3140/311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성동장복은 매년 10월 ‘전국 장애인 보장구 수리기능 대회’를 열어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 인력 구축과 수리기술 확대·보급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